이주열 "국고채 수요 견조…변동성 커지면 적극 매입"

입력 2020-08-27 12:17  

이주열 "국고채 수요 견조…변동성 커지면 적극 매입"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성서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현재 국고채 수요는 상당히 견조한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적극적으로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열린 인터넷 생중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국채 매입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국채 발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급 불균형 우려가 남아있다"면서도 "현재 국내 금융기관과 외국인의 수요가 상당히 견조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요 요인을 고려하면 당장 수급 불균형에 따른 시장 불안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그래도 수급상 불균형이 생겨 장기 금리 변동성이 커진다면 국고채 매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드 커브 컨트롤(중장기 채권 금리 통제) 도입 여부를 묻는 말에는 "당장 활용할 수단으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