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롯데제과는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목캔디와 찰떡파이의 가격을 평균 10.8%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작은 상자에 들어 있는 목캔디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800원에서 1천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대용량 제품들은 가격을 유지하고 용량만 축소한다. 둥근 용기 타입의 목캔디는 137g에서 122g으로, 대형 봉 타입은 243g에서 217g으로 축소한다.
찰떡파이는 용량을 축소한다. 6개들이는 225g에서 210g, 10개들이는 375g에서 350g으로 줄였다.
롯데제과는 목캔디와 찰떡파이의 가격 인상분과 용량 축소분에 대해 중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평균 10.8% 인상한 셈이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판촉비 등의 상승으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에 따른 조치라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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