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신협에 마스크 4만장·방역물품 전달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신협중앙회는 다음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비대면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안동일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세계 코로나19 현황과 전망을, 권구순 서울사이버대 교수가 코로나19 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세계신협협의회(WOCCU) 코로나19 대응위원장을 맡는 김 회장은 27일 첫 화상 국제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경제 피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1971년 1월 조직된 WOCCU에는 현재 118개국, 8만5천400곳의 신협이 가입해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WOCCU를 통해 KF94 마스크 4만장을 20개국 신협연합회에 배포했다. 콜롬비아와 케냐 신협에는 방호복과 위생 장갑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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