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연상호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두달만에 다시 문을 연 홍콩 극장가에서 흥행몰이를 했다.
1일 홍콩매체 명보(明報)에 따르면 '반도'는 홍콩 극장이 6주 만에 영업을 재개한 지난달 28일 개봉해 주말을 거치며 30일까지 사흘간 총 757만 홍콩달러(약 11억 5천850만원)를 벌어들였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매출은 830만 홍콩달러(12억6천700만원)로 나타났다.
명보는 이 같은 '반도'의 흥행이 올해 홍콩 박스오피스 10위권에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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