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S90을 4년만에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전계약 2천500대를 기록한 신형 S90은 정교해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과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인 부분변경 모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실내 공간이다. 신형 S90의 전장은 5천90㎜로 이전 모델보다 125㎜ 늘었고, 휠베이스도 120㎜ 늘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하이브리드(MHEV)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조합했다. 8단 자동변속기도 장착됐다.
모든 트림에는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가 탑재됐고,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하는 '케어 키' 옵션이 국내 최초로 제공된다.
홍보대사인 손흥민이 등장하는 새 광고 영상도 볼보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가격은 B5모멘텀 6천30만원, B5 인스크립션 6천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천5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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