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쿠팡과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1만2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1일 밝혔다.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올해 6월 기준 3만7천584명(국민연금 가입자 기준)을 고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두 곳에서 순증한 일자리 수는 총 1만2천277개였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7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8개사의 국민연금 가입자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만1천880명이 줄었고, 유통업종의 감소 인원은 2천519명이었다.
쿠팡은 "일자리 창출에 배송직원인 쿠친(쿠팡친구)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쿠친 수는 지난 7월 말 1만명을 돌파했다.
쿠친은 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정직원으로, 일반인이 배송 일을 신청해 자신의 차량으로 배달하는 아르바이트인 쿠팡 플렉스와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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