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에티하드항공은 항공기의 탄소 배출과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에코 데몬스트레이터(ecoDemonstrator)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2012년부터 보잉이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항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항공 운항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보잉과 에티하드 항공,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은 협력해 보잉 787-10 드림라이너의 표면과 지상에 약 1천200여 개의 마이크를 장착, 항공기 소음에 대한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수집해 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사의 기술 책임자인 러셀 토마스 박사는 "정교하고 세밀하게 설계된 테스트 비행을 통해 저소음·친환경적인 항공기 설계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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