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치료제·백신 신속개발위한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입력 2020-09-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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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치료제·백신 신속개발위한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구축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의 신속개발을 위한 국가감염 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시작됐다. 다기관 협력이 필요한 임상시험 연구를 수행해 감염병 분야 국내 신약과 진단법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컨소시엄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고, 수도권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인천의료원,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을 운영하는 국군수도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임상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임상시험 공동 수행의 지침 수립, 피험자 보호, 표준 데이터의 적용과 관리 등 임상시험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협력 및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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