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0만채 파손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아프리카 동북부의 수단 정부는 5일(현지시간) 폭우 피해와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FP, AP통신이 보도했다.
수단 내무부는 이날 수단이 자연재해 지역이기 때문에 3개월 동안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수단 언론에 따르면 올해 7월 말부터 폭우에 따른 홍수 등으로 99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으며 주택 10만채가 피해를 봤다.
특히 서부 북다르푸르와 남부 센나르주(州)에서 수해가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단에서는 우기인 6월부터 10월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가 잦은 편이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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