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2명 증가…"사회적 거리두기·위생조치 준수해야"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에서 하루에 3천명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국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천9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기준으로는 5월 22일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208명의 확진자가 발생, 17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전날 오후 5시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전에 비해 2명 늘어난 4만1천551명으로 나타났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경제의 실질적인 재개를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대응책을 전개할 필요성을 일깨운다"라고 말했다.
스터전 수반은 가장 먼저 얼굴 가리개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함께 위생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