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싹 바뀐 G70 내달 출시…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 뚜렷

입력 2020-09-09 09:36  

3년 만에 싹 바뀐 G70 내달 출시…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 뚜렷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70 이미지 공개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제네시스 스포츠세단 G70이 '두줄램프' 등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더 강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3년 만에 나오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G70'을 다음 달 출시하기에 앞서 9일 디자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더 뉴 G70은 앞부분에는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있고 두줄 디자인 '쿼드램프'가 대각선으로 배치된 점이 G80과 구별되는 지점이다.
제네시스는 "출발 직전 단거리 육상선수의 팽팽한 긴장감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옆부분은 앞과 뒤에서 이어지는 얇고 예리한 형태 램프가 바퀴 주변부 입체감을 돋보이게 하고 뒷부분은 제네시스 로고의 날개 모습을 표현한 램프가 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구조를 유지하며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의 신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무선 업데이트(OTA), 카페이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3가지 종류로 나온다.
G70은 '2019 북미 올해의 차', '미국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Top Safety Pick+)' 등에 줄줄이 선정되며 호평을 받았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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