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133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공사·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HDC현산은 협력사 자체 사업 자재 대금으로 총 23억원, 9월 공사대금 선집행을 위한 특별금융지원으로 11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돕기 위해 대금 지급일을 14일에서 11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HDC현산은 앞서 협력사 단기 금융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를 시행하고, 장기 금융지원으로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2%포인트 금리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외주관리팀을 공정상생팀으로 개편해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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