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연세대와 인공지능(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산학 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AI 관련 학부 및 대학원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연구를 공유하며 심포지엄 등을 공동 주최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가을학기에 대학원 정규 교과목으로 열리는 'IT기술 혁신 및 경영강의'에는 네이버 클로바 CIC 정석근 대표를 비롯한 실무진 20명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정석근 대표는 "앞으로 AI 생태계를 책임질 예비 인재들에게 연구 현장에서의 생생하고 깊이 있는 지식과 노하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장은 "네이버의 전기전자 대학원 교육 참여를 시작으로, AI 분야에서 양 기관의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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