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기술혁신펀드 지원 기업 공모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술혁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기업 중 20개 혁신기업을 선정해 올해 11월 기술혁신펀드 운용사를 상대로 투자설명회(IR) 기회를 제공한다.
IR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투자운용사로부터 기업당 30억원 안팎의 R&D 자금을 최대 8년간 지분인수 등의 형태로 투자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기업으로, 산업 R&D 혁신성과 및 기술평가 상위등급 보유 기업 등이다.
이번 공개모집은 정부가 올해 결성한 기술혁신펀드 투자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3년간 5천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기술혁신펀드는 민간 투자방식의 기업 R&D 지원을 위해 조성한 R&D 전문 펀드다. 투자받은 기업은 투자금을 연구개발 활동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원익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포스코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운용사로 선정돼 1천600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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