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TV쇼핑은 홈쇼핑 방송으로 판매되는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새벽·당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제품의 보관과 배송 과정 등을 통합해 유통과정을 줄인 풀필먼트(fulfilment)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온라인 상품이 아닌 방송 중 주문 상품에 대해 새벽 배송을 도입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TV쇼핑은 16일 오후 6시35분 자체브랜드(PB)인 '테이스트킹' 랍스터 판매 방송 중 상품을 주문하면 서울·인천·경기 일부 지역에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배송한다.
또 19일 오전 0시35분 방송되는 랍스터 상품은 당일 오후 11시까지 배송한다.
신세계TV쇼핑은 랍스터를 시작으로 새벽·당일 배송되는 신선식품 카테고리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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