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의 알뜰폰 그룹사 KT엠모바일은 셀프 개통 서비스 출시 2년 2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가 12만명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셀프 개통 서비스는 KT엠모바일이 알뜰폰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통 서비스다. 소비자 유심을 구매한 후 온라인 직영몰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직접 개통할 수 있다.
최근 비대면 소비가 주목을 받으면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KT엠모바일 전체 신규 가입자 중 셀프 개통 비중이 약 36.4%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자체 개통 가입자는 7배 이상 증가했다.
8월 한 달 간 셀프개통을 이용한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49.0%로 집계됐다.
KT엠모바일은 "올해 셀프 개통 서비스와 함께 유통 기업과 제휴해 알뜰폰 업계 비대면 통신 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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