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현대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여러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UH)[혼합-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 주식 채권은 물론 리츠,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마스터합자회사(MLP), 상장폐쇄형펀드(CEF) 등 다양한 대체자산군에 투자한다.
월가 출신 이지혜 대표가 이끄는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국내 출시 공모펀드 가운데 처음으로 운용전략을 자문을 맡았다.
장재훈 전략솔루션본부장은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게 현대자산운용과 에임의 공통 목표"라며 "이번 출시 펀드는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투자 자금과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국포스증권(옛 펀드슈퍼마켓)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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