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간호인력 78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의료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긴급 채용절차로 뽑기로 했다.
확보한 간호인력 78명(간호사 73명, 간호조무사 5명)은 실무교육 후 코로나19 중환자 간호에 투입할 예정이다.
중앙의료원은 특히 중환자 치료 및 간호 경험이 풍부한 간호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환자실 1년 이상 또는 종합병원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간호사를 우선 채용한다.
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음압격리병상 30개를 추가 설치 중이며, 9월 말 완공 및 시험가동을 거쳐 10월 중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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