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도·민감도 충분…검사 과정 훨씬 간단해질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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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보건당국이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타액(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에 코로나19 정책을 조언하는 장프랑수아 델프레시 과학자문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9월 말이나 10월 초에 타액 검사가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일간 르피가로, BFM 방송 등이 전했다.
델프레시 위원장은 파리와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가져온 자료를 봤을 때 "특이도가 매우 우수하며 민감도는 80% 수준"이라며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타액 검사가 가능해지면 코와 입속에 면봉을 깊게 집어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인플루엔자 유전자 증폭(PCR) 검사보다 절차가 훨씬 간단해질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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