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공공부문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하는 기술 나눔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공기업과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추진하는 기술나눔에는 공공연구기관, 공기업 4곳이 참여해 197건의 기술을 개방한다.
뇌과학, 반도체, AI 등을 연구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원자력연료가 참여한다.
에너지·자원, 기계·소재, 전기·전자 등 7개 분야의 197개 기술 중에는 해외 특허도 포함돼있다.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7일까지 특허 활용 계획 등을 작성해 이메일(technanum@kiat.or.kr)로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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