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제17대 신임 사장으로 임해종(62) 전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이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9월 16일까지 3년이다.
임 신임사장은 한양대 법학과,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KDB산업은행 감사 등을 지내며 공공분야 정책 수립 및 공공기관 운영 등 관련 업무에 30여년간 종사했다.
임 사장은 사내 온라인 방송으로 한 취임사에서 "'기본으로 돌아가라'(Back to the Basic)를 경영 슬로건으로 정하고, 가스안전과 사회 가치 창출이란 공사 본연의 기본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구체적으로 ▲ 검사, 점검, 안전진단에 대한 역량 집중으로 국민 안전 확보 ▲ 수소경제 사회의 조기 정착을 위한 단계별 안전관리체계 구축 ▲ 가스안전관리 분야의 불필요한 규제 점검 ▲ 민·관·공 협업 과제 적극 발굴 ▲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 과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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