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한화큐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이 업계 최초로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는 모듈 생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단위 출력당 온실가스 총량을 계량화하고 검증한다.
배출량에 따라 모듈을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정부 보급사업 등에서 차등화한 인센티브를 준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각국 정책에 맞는 저탄소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큐셀은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프랑스 탄소발자국(CFP)에서 탄소 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탄소발자국은 국내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와 비슷한 제도로 100kW 이상의 공공 조달 태양광 설비 입찰 평가항목으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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