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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현대홈쇼핑은 고객으로부터 수거한 폐주방용품을 재활용해 만든 '북극곰 냄비 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극곰 냄비 세트는 현대홈쇼핑이 지난 7월부터 5주간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고객 5천여명으로부터 수거한 폐주방용품 1만5천여개를 재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손잡이 등 고철 소재가 아닌 부분을 일일이 제거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고철만 녹여 만든 제품으로, 주방용품 전문브랜드 네오플램과 현대홈쇼핑이 협업해 제작했다.
냄비 세트는 24cm 전골냄비와 20cm 양수 냄비 2종으로 구성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판매가는 유사 제품보다 60% 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면서 "캠페인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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