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화생명[088350]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청구 자동심사 기법 2건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허명은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과 '섀플리값을 이용한 실손보험금 자동지급심사 시스템 및 그 방법'이다. 섀플리값은 프로젝트 구성원 간 합리적 성과 분배를 산출하는 산식에 관한 이론이다.
한화생명은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청구 데이터 1천100만여건에 대해 3만5천번의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진행했다.
AI 자동심사 시스템은 작년 12월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심사 등에 도입됐다.
한화생명은 "AI 자동심사 시스템으로 보험금 수령에 걸리는 시간을 1∼2일 단축했다"며 "심사 효율 개선에 더해 특허권료 수입도 뒤따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