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블루' 이용자 10명 중 7명 서비스 '만족'"

"'카카오 T 블루' 이용자 10명 중 7명 서비스 '만족'"
서비스 1주년 기념 자체 조사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의 가맹형 브랜드 택시 '카카오 T 블루'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은 카카오 T 블루 서비스 1주년을 맞이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 20~40세 카카오 T 블루 탑승 경험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73.8%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통은 24.2%, 불만족은 2%였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20대 73.5%, 30대 70.3%, 40대 79.8% 등 연령대별로 고르게 나타났고, 남성(72.3%)보다는 여성(75.7%) 쪽이 높았다.
서비스 만족 요소(중복 응답)는 ▲ 앱 자동결제의 편리함(58.2%) ▲ 호출 후 자동 배차(56%) ▲ 차량의 청결함과 쾌적함(52%) ▲ 기사 친절도(49.4%) 순이었다.
불만족 요소(중복 응답)는 ▲ 이용 가능 차량 부족(40.2%) ▲ 기사 친절도(7.4%) ▲ 운행 경로(6.0%) ▲ 차량 내부 상태(5.6%) ▲ 앱 사용의 불편함(4.6%) 순이었다.
KM솔루션은 "이용자 수요가 높음에도 원할 때마다 이용할 수 없는 아쉬움이 반영됐다"며 "조사 결과에 나타난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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