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영등포구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이달 18일까지 LG트윈타워 서관으로 출근해 근무했다. 이 직원은 주말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이 직원이 근무한 서관 9층에서 일하는 직원 전원과 이 직원과 회의 등 밀접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회사는 LG트윈타워 서관 LG전자 사무실 모든 층에 대해 방역작업을 진행했고, 확진자가 근무한 서관 9층은 22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이달 1일부터 수도권 근무자 50% 이상을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리모트'(원격·재택) 근무를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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