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페이스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국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22억5천만원 규모의 지원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페이스북코리아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의 소규모 사업체 중 직원 2~50인 기업이면 아무 업종이나 29일까지 '페이스북 소규모 비즈니스 지원금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신청 기업들의 코로나19 피해 정도와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금 300만원과 페이스북에서 활용할 수 있는 180만원 상당의 광고지원이 제공된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코리아 정기현 대표는 "국가 경제에 중요한 주체인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일은 페이스북의 성장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이번 지원금 프로그램과 앞으로의 여러 기능적 지원들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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