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무, 경호원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 들어가

입력 2020-09-23 23:03  

독일 외무, 경호원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 들어가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이 경호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스 장관은 경호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났다.
마스 장관은 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요르단 출장을 취소했다.
독일 내각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 말 접촉했던 의사의 감염으로 자가 격리를 한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3차례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12일 만에 출근했다.
이와 함께 전날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오는 24∼25일 예정됐던 EU 정상회의가 연기됐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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