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4일부터 호빵 9종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비(非) 단팥류 호빵을 선호하는 고객 경향을 반영해 요리형 호빵과 디저트형 호빵을 차별화 상품으로 내놨다.
GS25에서는 2016년 단팥 호빵과 비단팥류 호빵 매출 비중이 5대 4였지만 지난해에는 3대 7로 역전됐다.
요리형 호빵은 오징어 볶음과 돼지고기볶음, 고추 잡채 등을 속 재료로 사용했고 디저트형 호빵은 에그커스터드 크림이나 초콜릿, 꿀크림이 들어있다.
GS25는 10월 매주 금∼일 호빵 묶음형 상품을 구매하면 25%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호빵과 대용량 음료로 구성된 배달 전용 호빵 세트도 선보인다.
노태환 GS리테일 빵 카테고리 담당 상품기획자(MD)는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10∼11월 호빵 매출이 연간 호빵 매출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특색 있는 호빵을 사전 기획해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