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진에어[272450]는 제주∼중국 시안(西安) 노선의 운항을 오는 26일부터 주 2회로 증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는 매주 목요일 운항하던 제주~시안 노선에 토요일 일정을 추가해 주 2회로 운항한다.
출발편(LJ171편)은 제주에서 목요일 오전 8시,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출발한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시안에서 밤 12시 40분(현지시간)에 출발한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제주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도착한다.
정부가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인천공항에서 방역 절차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출국은 제주, 입국은 인천에서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승객들은 비행기 탑승 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해당 노선에 투입된 항공기는 운항 종료 후 별도 방역 조치가 이뤄진다.
진에어 관계자는 "현지 유학생, 취업자, 교민 등의 요청에 따라 증편하게 됐다"며 "양국을 오가는 승객의 이동 편의성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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