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해 1,170원대로…"강달러로 전환"

입력 2020-09-24 16:01  

원/달러 환율 급등해 1,170원대로…"강달러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원/달러 환율이 24일 급등해 다시 1,17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서 8.3원 오른 달러당 1,172.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6.6원 오른 달러당 1,171.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줄여 1,16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던 환율은 정오가 지나자 1,170원 선을 다시 뚫었다.
장 초반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소화하고 나서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 속 역외 숏커버 물량(매도 포지션 청산)이 꾸준히 유입되자 환율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 분위기가 두드러진 것이 원화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유로화, 영국 파운드 등이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유럽 봉쇄 우려감이 커진 여파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3.4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07.63원)에서 5.83원 올랐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