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양대 항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중국 노선 운항을 제한적으로 재개한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일부 중국 노선의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ANA는 나리타(成田)~광저우(廣州), 나리타~칭다오(靑島) 등 2개 노선에서 오는 30일부터 주 1회 왕복편 운항을 재개한다.
이 항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두 노선에 매일 왕복편을 띄웠다.
JAL은 내달부터 나리타~광저우 노선에서 주 1회 운항을 시작하기로 했다.
두 항공사가 중국 노선 운항을 일부나마 재개하는 것은 지난 3월 하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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