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고양 창릉 지구에 총괄계획가(MP) 22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MP는 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단계에서 도시조성 전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3기 신도시는 2기보다 MP 수를 2배 가까이 늘렸다.
부천 대장에서는 이제선 연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11개 분야에서 11명이, 고양 창릉에선 김현수 단국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10개 분야 11명이 각각 MP로 위촉됐다.
특히 도시설계 분야 MP로는 지난달 국제공모에서 지구별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박상섭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부천 대장)과 김태만 해안건축 대표(고양 창릉)가 각각 위촉됐다.
LH 관계자는 "두 지구에 대한 MP 위촉과 함께 도시계획 수립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라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내년 사전청약 시행 등 정책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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