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보도…"코로나19 대책 협력 합의할 듯"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5일 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회담을 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일 정상은 당초 올해 4월로 예정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시 주석의 국빈 방일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도 있다.
양국 정상은 코로나19 대책에서의 협력을 합의하고, 중일 관계 발전을 위해 고위급 대화를 촉진한다고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일 정상 전화 통화는 일본 측의 제의를 중국 측이 받아들여 성사됐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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