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24시간 동안 주행 능력을 평가하는 내구레이스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전 차종이 5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6∼2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차량 '벨로스터 N TCR', 'i30 패스트백 N', 'i30 N TCR' 등 총 3대가 출전해 각각 종합순위 23위, 50위, 51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벨로스터 N TCR은 종합 순위가 지난해보다 22계단 상승했고, i30 패스트백 N은 SP3T 클래스 1위를 달성하며 현대차 최초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내구레이스에는 총 97대의 차량이 출전해 이 중 74대가 완주했다.
현대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악천후 속에서 모든 차량이 완주하며 성능을 검증해낸 것이 자랑스럽다"며 "고성능 N을 갈고 닦아 경주용 차량의 철학을 양산차에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