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충돌 안전성 부분평가에서 60점 만점에 59.5점을 받으며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부터 강화된 사고 예방 안전성 부문의 첨단 안전 장치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가 차체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전방이나 측면 충돌 시 충격이 안전하게 분산되게끔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또 플레이트형 하단 범퍼 등을 적용해 보행자와 충돌할 경우 충격을 흡수해 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김동석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차량안전본부 전무는 "KNCAP 최고등급 획득은 차량 개발 초기단계부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GM의 제품개발 철학을 명확히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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