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지원제도 안내서·업계 주요 질문답변 모음집 배포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업체를 돕기 위해 범정부 지원 정책을 담은 안내서와 업계에서 나온 주요 질문과 소관 부처의 답변을 묶은 자료집을 29일 발간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는 안내서를 통해 기업들이 백신·치료제 개발 단계에 따라 부처별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소개했다.
예를 들어 비임상 개발 단계의 기업이 질병관리청 산하 고위험병원체 검사시설인 생물안전 3등급(BL3) 실험실을 대여하는 방법 등 구체적인 사례와 신청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또 질의응답 모음집에는 지난 5월부터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 55곳과 관계 부처가 참여한 상담회에서 제기된 업계 애로사항이나 그에 대한 답변을 비임상·임상·품목허가·기타로 구분해 소개했다.
안내서와 질의응답 자료집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관련 협회를 통해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에 배포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에도 게시된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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