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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진에어[272450]와 제주항공[089590]이 다음달 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국내선 노선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다음달 8일부터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군산~제주, 원주~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우선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 전환을 추진한다.
지난 2월 민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군산 공항에서는 8개월 만에 운항이 재개되는 것이다.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35분과 오후 5시 2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11시 30분, 오후 6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낮 12시 30분, 오후 6시에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며 제주공항에는 오후 1시 40분, 오후 7시 10분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지난 5월부터 대구, 여수, 포항, 울산 공항에서 신규 취항했고 이번 취항으로 총 15개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도 다음달 8일부터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군산~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매일 2회 운항하는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오전 11시 10분과 오후 6시에 출발하며,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군산~제주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10월 24일까지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산~제주 노선 편도 항공권은 9천900원부터 판매되며, 최대 5천원의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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