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중국과의 대화서 홍콩·소수민족 탄압문제 다룰것"

입력 2020-09-30 20:33  

메르켈 "중국과의 대화서 홍콩·소수민족 탄압문제 다룰것"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중국과의 대화에서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 및 홍콩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AFP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연방하원 연설에서 "중국에서 한국가 두체제 원칙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홍콩 문제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또 "우리는 중국 내 소수민족의 인권이 잔인하게 다뤄지는 데 대해서도 중국과의 대화에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은 홍콩의 학생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비판해왔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1일 베를린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홍콩보안법의 폐지를 요구한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11월 연방하원 연설에서도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유린 문제에 대해 비판하면서 유엔 대표단의 접근이 허용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