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노동성 365조원·방위성 60조7천억원 요구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의 각 부처가 요구한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일반회계 예산 총액이 105조엔(약 1천162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각 부처의 요구 예산 총액은 7년 연속으로 100조엔을 넘었다.
오는 12월 결정되는 2021회계연도 예산은 역대 최대였던 2020회계연도 예산(102조6천580억엔)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요미우리는 전망했다.
예산 요구액이 가장 많은 부처는 후생 노동성으로 연금 및 의료 예산 등을 포함해 32조9천895억엔(약 365조원)에 달한다.
방위성도 역대 최대인 5조4천898억엔(약 60조7천억원)의 예산을 요구했다.
방위성은 우주·사이버·전자파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방위체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평가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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