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통일 30주년을 맞아 베를린의 빌헬름기념교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가 독일 통일 기념일 전날인 2일 열린다.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대표 정선경) 등 한인단체가 주최한 '베를린 한반도 평화음악회'에는 베를린 국립예술대 음대와 한스아이슬러 음대의 재학생 및 졸업생 20명으로 구성된 현악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한다.
지휘는 베를린 바흐김나지움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이승원 씨가 맡는다.
또, 테너 목진학 씨가 홀로아리랑을 부른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고 현장에서 모금되는 기금은 북한 고아를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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