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0-10-02/AKR20201002002800082_01_i.jpg)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주독 한국문화원은 독일 통일 30주년 기념일인 오는 3일을 맞아 베를린 도심인 포츠담 광장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포츠담 광장의 통일정자에서 가야금 연주, 핸드팬 및 가야금의 합동 연주, 승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받아 통일정자 앞에 설치된 베를린 장벽에 전시한다.
독일 통일과 한국의 DMZ를 주제로 한 홍보 영상도 상연한다.
한글 이름 쓰기와 같은 서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봉기 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이 제약된 베를린 시민이 잠시 마음의 여유를 누리면서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