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개선…1분기 대비 10%P↑

입력 2020-10-04 12:00   수정 2020-10-04 15:13

2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개선…1분기 대비 10%P↑
권고치 150%보다 높은 277%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금융감독원은 국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비율이 6월 말 기준 277.2%로, 3월 말 대비 10.0%포인트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RBC 비율은 보험사의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은 보험금지급 의무 이행을 위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의 권고치는 150%다.
주가 회복과 시장금리 하락, 당기순이익 증가 등으로 가용자본이 11조4천억원 늘어난 것이 RBC 비율 상승을 이끌었다.

생명보험사의 RBC 비율은 292.6%, 손해보험사는 248.6%다. 1분기 대비 각각 11.4%포인트, 7.0%포인트 올랐다.
보험사별 RBC 비율은 대체로 1분기보다 올랐지만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71.3%포인트 감소) 등 16개사만 감소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전분기보다 443.6%포인트 상승, 693.5%로 가장 높았다.
금감원 권고치 150%를 밑도는 곳은 하나손해보험(122.0%)이 유일했다.
금감원은 RBC 비율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 분석 강화와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이도록 감독할 계획이다.
noma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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