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명품매장이 있는 3층을 재단장(리뉴얼)한 직후인 지난 8월 21일~9월 20일 한 달 동안 명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백화점은 재단장 이후 3층에서 전시·판매하기 시작한 미술품 120점 가운데 28점이 팔려 명품과 예술작품 판매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강남점은 지난 8월 명품 매장이 있는 3층을 재단장하면서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을 만들고 전문 큐레이터를 배치해 고객에게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구매를 돕도록 했다.
강남점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취급 작품 수를 기존 120점에서 250여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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