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마트는 자체 후숙 기술을 이용해 당도를 높인 호박고구마를 8∼11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저장센터인 후레쉬센터에서 직접 후숙한 해남 호박고구마를 3만 상자(2kg)를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구마는 후숙하면 당도가 높아져 맛있어지는 작물"이라면서 "후숙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11월부터 출시되지만 8월 캐낸 햇호박고구마를 한 달가량 전용 창고에서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며 후숙해 예년보다 한 달가량 판매 시기를 앞당겼다"고 소개했다.
이마트는 올해 냉해와 여름 장마·태풍으로 고구마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 초 해남 생산자와 계약해 150t을 한꺼번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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