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쌍용양회[00341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상품권 구매 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쌍용양회는 최근 동해공장이 있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주민협의회와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상품권인 '삼화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재원을 지원하고, 이번 추석에 삼화동 전 가구에 3만원 상당의 삼화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사내 생산현장 무재해 달성 포상금을 지역화폐가 충전된 카드로 지급해 지역에서 소비가 이뤄지도록 독려하고 있다.
쌍용양회는 영월군에서도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를 공장과 협력사 임직원에게 발급하고, 회사의 각종 지원금을 이 카드에 적립해 지역축제와 문화체육시설 이용 등에 사용토록 독려하고 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향토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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