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단일화로 국내외 사업 강화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위니아대우는 6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위니아전자'로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모기업 대유위니아그룹과의 공통분모인 '위니아(WINIA)'를 전면에 세워 브랜드를 단일화함으로써 종합가전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위니아대우는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상표권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8월 해외 마케팅 브랜드도 기존 'DAEWOO(대우)'에서 'WINIA(위니아)'로 변경했다.
새로운 사명의 영문명은 'WINIA Electronics'이며 마케팅 브랜드는 해외의 경우 'WINIA(위니아)', 국내는 'Klasse'(클라쎄)를 그대로 사용한다.
사명 변경으로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위니아전자는 앞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합가전 업체에 걸맞게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합리적인 제품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병덕 대표는 "연내 중남미에서 톱 브랜드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유력 시장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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