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직무적합성평가 통과자에게 안내문 발송
10월31일∼11월1일 온라인 필기시험…12월 합격자 발표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일명 '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가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삼성은 앞서 하반기 공채 지원자 가운데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등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삼성 공채는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SDS, 삼성물산[028260]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진행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온라인으로 필기시험을 치른다.
하반기 GSAT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시험 일주일 전에 회사별, 부문별 예비소집을 거쳐 온라인 시험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개인정보보호용 신분증 가리개와 스마트폰 거치대, 영역별 문제 메모지 등 시험에 필요한 도구들을 담은 꾸러미(키트)가 제공됐다.
삼성은 대규모 현장시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필기시험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하반기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에 대면 면접을 치르고 12월에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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