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대전 유성구 갑천지구 친수구역에서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 1천116가구로 이뤄진다.
면적별로 59㎡A 208가구, 59㎡B 28가구, 84㎡A 466가구, 84㎡B 196가구, 84㎡C 218가구 등이다.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으로 950가구가 공급되고, 166가구는 일반 분양한다.
갑천지구친수구역은 대전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94만9천여㎡ 규모의 공공택지로,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 호수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단지 앞에 갑천이 흘러 친환경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천 조망이 가능하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반경 약 1.5㎞ 안에 있고 도안동로, 32번 국도,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 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대전 시내를 순환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체공급물량의 85%가량을 특별공급으로 배정한다.
생애최초(279가구), 노부모 부양(56가구), 다자녀(112가구), 기관추천(168가구), 신혼부부(335가구) 등이다.
이 중 생애최초와 노부모 부양은 무주택 세대주만 접수할 수 있으며 다자녀, 기관추천, 신혼부부는 무주택 세대주와 세대원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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