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형금융그룹, 직원 4만5천명 대상 주3~4일 근무제 실험

입력 2020-10-07 11:14  

日대형금융그룹, 직원 4만5천명 대상 주3~4일 근무제 실험
12월부터 희망 사원에 허용…쉬는 요일 선택·급여 삭감 방식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오는 12월부터 희망하는 사원에 대해 주 3~4일 근무를 허용하는 제도를 시작한다고 7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 3~4일 근무 허용 대상은 그룹의 자회사인 은행, 증권, 종합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사원 약 4만5천명이다.
그룹 측은 주 3~4일 근무 신청 예상자로 대학원 공부나 겸업을 고려하는 사원, 육아 중이거나 노약자를 돌봐야 하는 사원 등을 상정하고 있는데, 신청 이유를 한정하지는 않기로 했다.
신청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외 매주 정해진 요일에 쉴 수 있다.
주 3일 근무는 급여의 60%, 4일 근무는 80%를 받게 된다.
요미우리는 "금리 하락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흥 기업의 대두 등 금융기관을 둘러싼 환경이 엄중하다"며 "다양한 근로 방식을 인정해 사원의 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의도"라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주 3~4일 근무제 실험에 관해 설명했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